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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포커스] 北 김정은, 육성 신년사 생략…집권 후 처음

2020-01-02 2 Dailymotion

[뉴스포커스] 北 김정은, 육성 신년사 생략…집권 후 처음<br /><br /><br />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집권 후 처음으로 신년사 없이 새해를 맞았습니다.<br /><br />대신 전원회의 결과로 대신했는데요.<br /><br />북한의 '새로운 길'은 경제건설을 지속하면서도 군사력 강화로 '난관'을 뚫겠다는 '정면돌파'였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전원회의 결과 보도에서 '남북관계'라는 단어는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올해 남북관계도 밝지만은 않아 보인다는 분석인데요.<br /><br />관련 소식 최용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안보전략연구실장, 박원곤 한동대 교수와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 김 위원장이 집권 후 처음으로 신년사를 건너뛴 것을 두고, '그만큼 엄중한 상황이라는 것을 보여주려는 것이다', 또는 '북미협상 등 지난해 이룬 성과가 없기 때문이다' 등등 여러 분석이 나오는데요. 두 분은 어떤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보세요?<br /><br /> 북한 매체가 전원회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는데요. 이전과 달리 회의 마지막 날 김 위원장의 모습은 밝았습니다. 비장하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는 분석인데. 일각에선 뭔가 뜻대로 되지 않은 듯한 조급함도 드러났다는 얘기도 나옵니다. 김 위원장의 태도나 표정, 어떻게 읽으셨어요.<br /><br /> 북한이 이번 전원회의에서 당 부장의 3분의 2를 교체하는 등 대폭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는데요. 눈길 가는 인사가 있을까요? 인사 면면을 보면 김 위원장이 앞으로 어떤 분야에 방점을 둘지 읽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?<br /><br /> 본격적으로 전원회의 내용 살펴보죠. 베일을 벗은 북한의 '새로운 길'은 경제건설을 지속하면서도 군사력 강화로 난관을 뚫겠다는 '정면돌파'였는데요. 표현은 다르지만 사실상 '경제·핵 병진' 회귀로 해석됩니다. 사실 새로운 길이 아니라 '과거의 길' 아닙니까?<br /><br /> 전원회의 보고 70% 이상이 경제분야에 할애됐습니다. 자력갱생을 통해 제재 봉쇄를 돌파하자는 겁니다. 미국의 제재 해제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자력으로 경제활로를 개척하자는 건데. 대화 진전 없이 과연 버틸수 있을까요?<br /><br /> 김 위원장이 새로운 전략무기를 곧 목격하게 될 거라며 추가 도발을 예고했습니다. 그러면서도 "핵 억제력 강화의 폭과 심도는 미국의 향후 입장에 따라 상향조정 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 이를 두고 '미국의 태도가 바뀌면 북한도 바뀔 수 있다'는 해석도 나오더라고요?<br /><br /> 그렇다면 김정은 위원장이 언급한 '새로운 전략무기'가 무엇일지 관심이 모아지는데요. 두 분은 어떻게 예상하세요?<br /><br /> 만약 북한이 신형 전략무기 도발에 나선다면 그 시기는 언제쯤일까요? 도발 시기와 방식에 따라 한반도 상황이 급변할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약속을 지킬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. 김 위원장의 도발 예고에도 이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신뢰, 좋은 관계를 강조하는 이유가 뭘까요?<br /><br /> 김 위원장이 지난해 신년사에서 '남북 관계'를 열 차례나 언급했던 것과 달리 이번 전원회의 결과 보도에서는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. 북미 비핵화 협상이 난항인 상황에서 우리 측 역할의 한계와 북한의 실망감이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. 문재인 대통령의 고심도 깊어지는 분위기입니다. 올해 남북관계 진전 가능성, 어떻게 보세요?<br /><br />지금까지 최용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안보전략연구실장, 박원곤 한동대 교수와 함께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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